windows 8

윈도우 8 개발자 프리뷰 둘러보기 #4 화면 분할 기능, 스냅(Snap)

ASus-convertible-windows-8-mockup_large_verge_medium_landscapeWindows 8은 수억 개의 랩톱과 데스크톱(Windows 7 및 새로운 Windows 8용 기기들)에서 실행될 것이며 그 중 대부분은 가로 전용 모드일 것입니다. 또한 가로형 와이드스크린에서는 스냅 기능으로 두 앱을 나란히 표시하여 멀티태스킹을 구현하고, 검은 띠 없이 전체 화면으로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대규모 시연 현장에서는 프로젝터로 초대형 스크린에 영상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가로 모드가 보기에 더 좋습니다.

가로와 세로 방향에 모두 최적화된 디자인 – Windows 8 빌드

이번에는 윈도우 8 개발자 프리뷰스냅(Snap)을 소개합니다. 예전 윈도우 7의 에어로 스냅(Aero Snap)과는 조금 다른 기능입니다.

바로 모바일 앱과 데스크톱, 또는 모바일 앱과 또 다른 모바일 앱동시에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스냅(Snap): 왼쪽, 오른쪽 화면을 나누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냅 기능을 사용하는 영상입니다.(슬레이트 PC에서 테스트했습니다)

Split Screen(Windows 8 DP) – Samsung Series 7 Slate Tablet

왼쪽에는 오목 게임(모바일 앱)을 하면서 오른쪽에서 데스크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win8_dp_slate_22

오른쪽 화면에는 트위터 타임라인을 확인하면서, 왼쪽에서 블로깅을 합니다.

win8_dp_slate_15

▼ 또는 왼쪽에 데스크톱을 축소해 놓고 오른쪽에서 제어판(메트로 스타일)을 켜기도 합니다.

win8_dp_slate_16

모바일 앱 두 개를 동시에 실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왼쪽: 주식 앱, 오른쪽: 모바일용 IE10)

win8_dp_slate_21

왼쪽에서 오목을 하면서, 오른쪽에서는 피아노를 실행해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win8_dp_slate_25

각 앱이 가지는 화면 비율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자동으로 레이아웃이 변경됩니다)

win8_dp_slate_26

차세대 WindowsPC뿐만 아니라 태블릿 시장까지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win8_dp_slate_33

win8_dp_logo윈도우 8은 윈도우 폰 7에서 보던 메트로 디자인을 채용하여 태블릿 PC에 알맞게 변했습니다. 물론 기존의 PC 사용자들을 위한 기능도 향상되었습니다. 부팅 속도가 단축되고, 클라우드(Windows Live)와 연계되었습니다. 아직 ‘개발자 프리뷰’ 버전이라 모든 게 완벽하진 않지만, 향후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스크톱용 윈도우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알 수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윈도우 8 개발자 프리뷰 둘러보기 #1 – 아크윈

태블릿 PC에 최적화된 윈도우 8. 공개된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통해 최종적인 모습을 조금 엿볼 수 있습니다.

 

관련 글:

26 Comments

Click here to post a comment
  • 기존의 키보드, 마우스 인풋과는 전혀 다른 사용자 입력방식의 OS들과 그에 맞는 어플리케이션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OS 형태를 유지하며 태블릿 기능을 접목시키는 것은 왠지 부담스러운 느낌입니다. 태블릿은 태블릿으로써 컨탠츠 소비에 촛점을 맞추고 PC는 생성에 주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현재 태블릿의 취약점인 컨탠츠 생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OS를 선보이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Apple이 상당히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iPad는 컨탠츠 소비로써 그 역할을 하고 Mac 컴퓨터는 생성을 위한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두 OS는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Apple의 OS의 경우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유니폼한 UI를 가지고 있는 반면 Windows 8의 경우 서로 다른 2개의 운영체제가 구동되는 느낌입니다. 전 Microsoft가 Windows 8을 Windows Vista와 같이 차기작으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 단계의 OS로 여긴다는 생각이듭니다. 이전의 환경을 버리기 싫은 사용자들을 가져가면서 새로운 요구를 많이 반영하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아보자는 생각 같은데. 상당히 위험한 시도인 것 같습니다.

    • 부분적으로 공감하고, 또 한편으론 다르게 생각합니다. 비스타와 같이 건너가는 시점에 와 있다는 데 공감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모바일 지원과 데스크톱을 동시에 잘 녹여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게 되겠지요. 지금 공개된 것은 개발자 프리뷰 버전입니다. 정식 버전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되는 요즘입니다.

    • 저는 오히려 비스타 부터 7까지가 8으로 가기위한 길을 만든 것 처럼 보이는 군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위젯 기능을 비스타 때부터 굳이 집어 넣어왔으니까요.^^

  • 슬레이트 관련하여 한가지 더 질문이 있습니다.

    Dock 에 슬레이트를 겹합 하면 화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이 안되는데요
    예를들어, Dock 에서 분리하여 슬레이트 PC 를 가지고 다닐때요.

    조도 센서? 밝기에 반응하여 자동으로 화면이 밝기가 조절 됩니다.
    항상 밝은 화면으로 설정하고 싶은데요.

    어떤 부분을 설정해야 하는지 아시면 알려주세요 ^^

    오늘도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_+

    • [윈도우 8] 전원 옵션에서 밝기를 설정할 수 있지만.. 아마 조도센서에 의해 자동적으로 상태가 바뀔 겁니다. (해답은 전원 옵션 안에 있습니다)
      [윈도우 7]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Easy Settings 프로그램을 열어서 조도센서 상관 없이 밝기를 고정시키는 옵션을 사용해 보세요.

  • [윈도우 8] 전원 옵션에서 밝기 및 기타 다 Never 로 하고요 밝기를 최대로 올립니다.
    하지만 아마 조도 센서에 의해서 자동으로 상태가 바뀌는데요 ..
    흠…
    여러 세팅을 해봤는데 밝기가 변하는게 영 깨림직 하네요
    특히나 베터리를 10% 미만 까지 쓰고나서는 설정이 자꾸 바뀌는거 같아서 번거로움이 있는듯 합니다.

    • 네 맞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주로 데스크톱에 놓고 사용하고 있어서, 전원 옵션을 balanced에서 performance 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설정도 조금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전원 옵션의 세부 옵션을 한번 검토해 봐야 겠네요)
      가끔 조도센서를 막아 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 때가 있습니다. ㅋㅋ

  • ㅜ,.ㅠ ) 특히 차 안에서 거치대에 놓고 사용하는데요.
    밝기 조절이 고정으로 안되서 참 답답하네요 +_+

  • 아참 다음번 포스팅은 윈도우 8의 음성인식 기능에 대한 내용이 어떨까요?

    윈도우 7 에서는 울티메이트 영문 버전에서만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 했습니다.
    윈도우 8 에서의 음성 인식 기능은 어떨런지 궁금합니다 ^^

  • 이번 ces2012때 ms부스에서 잠깐 보긴 했지만 윈도우 모바일은 아직도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윈도우 망고버전이긴 했지만 여전히 왠지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는 느낌도 주더군요. 작년 ces때 본거랑 큰 차이를 못느껴 좀 실망하고 왔네요.

    • CES2012는 차세대 제품에 대한 언급이 특히나 적었던 CES가 아니었나 합니다.

    • 삼성, LG, 노키아 등 CES 행사 이전에 언급을 했었는데, CES는 가전 박람회이긴 하지만 다음달에 있을 MWC(Mobile World Congress)를 위해서 많은 공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작년과 많은 차이를 못 느끼셔서 실망이 있으셨을듯 합니다. 아마 윈도우폰의 ‘탱고’나 ‘아폴로’ 같은 정보는 MWC에서 정보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 동영상 설명 들으니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개인적으로는 얼른 나왔음 좋겠어요. 작지만 사소한 부분 신경 쓴 부분들이 많고 하니 꽤 아기자기하게 운영할 수 있을듯하거든요.

  • 윈도우 8을 보면서 기존의 데스크탑 환경과 모바일 지원 2가지를 잘 녹여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진정한 멀티태스킹의 진수를 보여준달까요?? 아직 개발자 버전만 나왔기에 성급한 결정일지 모르지만, 윈도우 8은 의미있는 시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네. 모바일로 가려는 시도가 조금 더 세련되게 적용되면 좋겠습니다.

  • 또 윈도우 8이 마우스와 키보드로도 지금의 윈도의 7처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면, 윈도우 8은 후에 데스크탑 PC 뿐만 아니라, 태블릿, 노트북까지도 시장주도권을 충분히 차지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ㅎㅎ
    정말 써보고 싶지만.. 아직 고딩이라 대학갈때까지는.. 참아야겠습니다..ㅠㅠㅋ
    아 그런데, Windows 8 DP가 막 나왔을때 주위에서 들은 소린데 어떤 분은 부팅이 정말 몇초 내로 부팅되고 어떤 분은 빨라졌지만 그래도 오래 걸린다고 하셨는데, 이게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 궁금합니다…(윈도우8이 태블릿으로 나올때 아이비 브릿지로만 나오지 않을텐데 스펙 차이로 부팅 시간이 많이 차이가 난다면,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 하드웨어 구성의 차이가 있겠지요. SSD를 쓰면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아크몬드님 저희 블로그에 방문해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 멋진 윈도우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셨군요. 프로그램을 잘은 모르지만 웹에서 좋은 정보를 나누시는 것 같아 무척 멋져 보이셔요. 저도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

    • 저도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곧 새로운 베타가 선보인다고 하니 가슴이 벌렁벌렁 하네요.

Arch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