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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의 화제인 메모장의 자동 저장 기능을 사용해봤습니다. 1983년, 최초 릴리즈로부터 40년이 흐른 지금, 드디어 자동 저장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정식 버전에 추가된 것은 아니라 Windows Insider 대상으로, 윈도우 11의 최신 빌드를 다운로드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모장을 실행하니 아래 메시지가 사용자를 반겨줍니다. 조금 이상한 번역이긴 하지만, 이해는 되는 수준이네요.
메모장에 진행률이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다음에 메모장을 열 때 모든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메모장에 내용을 적고, 창을 그냥 닫는 겁니다.
▼그리고 다시 메모장을 실행해 보면…
▼오!! 방금 전에 입력한 내용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최종 버전에서 어떤 느낌으로 완성될지는 모르지만, 저장할지 확인하는 대화상자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메모장의 저장되지 않은 문서 때문에 시스템 종료를 방해하는 사건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물론, 여러 탭으로 작업한 내용도 모두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이러한 자동 저장 기능이 추가된 버전은 아래와 같습니다. 설정 화면에서 메모장 시작 시, ‘이전 세션의 콘텐츠 열기’를 선택할지, ‘새 창 열기’를 선택할 지 고를 수 있습니다.
Windows 메모장 11.2307.22.0
▼참고로 ‘새 창 열기’를 선택하면 이전처럼 메모장을 닫을 때 일일이 저장 여부를 물어보게 됩니다(저장하지 않은 문서는 소실됩니다).
몇 십년 동안 제자리걸음이었던 기본 앱들을 향상시키고 있는 최근의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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