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으로부터 SOS 전화가 걸려왔다. 아래와 같은 오류가 나타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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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안전 모드로 부팅해서 바이러스 검사 등을 해보라고 조언을 했다. 다행히 부팅 시 ‘시작 설정’을 통한 안전 모드 진입은 가능한 모양. 5번을 누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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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눈앞에 볼 수 없고, 그냥 전화로 전해주는 말만 듣고 판단해야 했다. 시스템 정보까지는 접근 가능해 보였다. 시스템 복원을 해보라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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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복원을 해보라고 했는데 문제가 생긴 듯, 아래 스크린샷을 보내왔다. ‘계속’을 눌러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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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복원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 하드 디스크(C:\)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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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진행하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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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SSD를 구매하기로 하고, 그동안 안전 모드를 통해 데이터를 백업해 놓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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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에서 최저가의 SSD를 구매. SATA3 인터페이스만 지원되어 이 제품으로 선택. 6~7만원선. 그동안 다른 컴퓨터를 통해 Windows 11 설치 USB를 만들도록 했다(구형 PC를 위해, Rufus를 통한 부팅 디스크 만들기. 추후 별도 포스팅 예정).
마이크론 Crucial MX500 대원CTS (500GB)
http://prod.danawa.com/info/?pcode=5791864&cate=11335286
지인의 집까지 배송되는 데에는 반나절 정도가 걸렸다. SSD를 PC에 장착하여 복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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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S Setup(아… 옛날 옛적 화면이다!)에 접근해서 부팅 순서를 USB 우선으로 설정하도록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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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설치도 한 화면씩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진행. 문제 없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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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만 해주면 이후부터는 TeamViewer로 원격 접속하여 정품 인증, 윈도우 업데이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설치까지 지인이 원하는 기본 PC 설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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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데이터는 다행히도 사용할 수 있는 상태라 바탕 화면에 각 드라이브의 바로 가기를 만들어주고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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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수리 방법에 대한 경험이 적어서 하나하나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컴퓨터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감사 인사를 받으면 참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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