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비스타 출시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서비스팩이 나오길 기대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 분들에 의하면 서비스팩이 나온 시점부터가 진정한(?) 윈도우 버전이라는 말을 합니다.
물론 서비스팩이 나온 시점에는 많은 부분이 안정화가 되어 있을 테니 크게 반박은 못 하겠더군요.
회사 관계자는 “윈도우 비스타 SP1는 보안 관련의 업데이트와 중요한 수정 외에도 전체적인 품질의 향상을 목적으로 한 다른 부분적인 변경을 더한 표준의 서비스 팩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MS는 “비스타 SP1의 정확한 릴리스 일정을 현 시점에서 말할 순 없다”라고 했지만 “종래의 윈도우에 대해서 서비스 팩을 제공했을 때와 같은 타이밍으로 윈도우 비스타의 최초의 서비스 팩을 릴리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윈도우 XP 서비스팩 1은 XP가 발매하고 나서 11개월이 지난 2002년 9월에 릴리스됐다.
이전에 윈도우 비스타 도입 시기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때도 서비스팩이 나온 이후에 비스타를 구매하려는 분이 있었습니다. 아직까진 비스타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서비스팩1이 나온 시점에서는 많은 부분 안정화가 이미 되어 있을 거라는 기대가 뒷받침된 거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마케팅 부분 부사장인 마이클 시버트는 비스타가 이미 출시부터 높은 품질을 가지고 잇기 때문에 대규모 서비스팩의 출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운영체제가 필요할 때 즉시 작은 패치 파일을 바로 내보낼 수 있는 윈도우 업데이트와 같은 도구를 가지고 있는 것도 대형 서비스팩의 출시를 고려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라고 그는 언급했다.
그는 서비스팩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기는 하겠지만 현재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사용자들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팩이 출시되더라도 중요도가 이전같지는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비스타는 이전 XP와 같이 서비스팩 1, 2의 주요 대형 서비스팩은 없게 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XP에 대해서 첫 번째 서비스팩을 2002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서비스팩1은 30MB의 크기로 주요 보안 패치와 함께 XP 성능 향상, 그리고 미국 법무부가 요구하는 사항을 반영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를 이루고 있었다. 서비스팩2의 경우에는 보안 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있었는데, 대형 업데이트로 인해서 SP1과의 호환성 문제 및 적용에 있어 상당한 마찰을 겪은 바 있다. 대형 서비스팩의 경우 성능 및 기능 개선에 크게 일조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만큼 호환성 문제를 겪는 부작용도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비스타용 메이저 서비스팩이 출시되지 않을 거라는 소식도 있습니다. 나중에 서비스팩을
출시해야만 할 무언가가 있기 전에는 지금껏 잘 돌아가고 있는 Windows Update 환경으로 밀고 나갈 거라는 계획인 듯 합니다.
저도 물론 서비스팩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윗글에 나와 있는 대로, 비스타의 서비스팩이 출시되면 큰 개선이 있는 것과 동시에 막대한 호환성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 재미있군요. 과연 비스타의 서비스팩이 출시될 만큼의 위협이 올해 안에 생길 것인가 하고 말이죠.
실제적으로 운영체제를 개인적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그 여파가 어느 정도일지는 확인 하기 어렵겠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서 서비스팩의 출시 이후 비스타를 구입하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하는 건 누구나다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하네요…^^
“출시 시점부터 높은 품질을 가지고” 라는 대목은 상당히 걸리네요. ㅡ ㄴ ㅡ;;; 일단 그냥저냥 업무용이 아닌 컴퓨터에 쓸만은 한데, 자신감을 가져도 될 정도는 아닌데 말이죠.
확실히 MS측의 언론플레이의 수준은 거기서 거기다… 라는
느낌이 이번 역시도 강하지만 -.-;
언제나 자신해왔던 자신들의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굳이 미리 깰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표를 기대하는 건 무리이지 싶습니다.
때가 되면 나오겠죠…
‘언제나 그랬듯’ -ㅅ-;
우와 우와 우와 아크몬드님 돌아오셨군요.
몰랐습니다. 후훗, 저도 곧 잠수를 깨고 돌아올게요.
전역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 생각은 업데이트로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군요.
어차피 서비스팩이라 하는 것도 업데이트 뭉치에 +알파인 이상… 굳이 패키지 다시 생산하고 따로 다운로드 서비스하고 하느니 윈도우 업데이트가 낫겠지요.
윈도xp 서팩3는 출시한다고 하고 안한다고 하고 그런다네요.
윈도비스타는, 아마 내년 1월쯤에 나오지 않을까요?
패치라도 좀 똑바로 내놨으면 좋겠네요…
비싼 물건 팔았으면 제품이라도 말짱해야할것인데;;
뭐 돈 대주고 마루타짓 하는거두 아니구…
오랜시간에 걸쳐 나온 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 비스타에게
서비스팩이란것은 필요없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아직까지 초기라서
비스타의 큰결함이 안밝혀졌을 뿐 없다고 할수는 없겠지요. 즉 MS에서는 안나온다고 하겠지만 나올 수 밖에 없지 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