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뉴스 기사를 모아봤습니다.
지난 22일, 올해 들어 첫 윈도우 10 발표 행사가 열렸습니다.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마치 윈도우 7 출시 이후처럼 언론과 대중들의 반응이 아주 긍정적이고 기대감이 물씬 느껴집니다. 정식으로 출시되었을 때에도 이러한 반응이 쭉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윈도우 8/8.1에 대한 혹평(또는 날카로운 분석)이 많습니다. 마치 비스타 -> 7 시기와 마찬가지로 전작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덕분에 윈도우 10이 가지는 장점이 부각되는 점을 보면, 대중이 느끼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이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윈도우 10에 탑재될 것으로 보이는 ‘빠르고 새로운 Project Spartan 브라우저’와 ‘낡고 느린 Internet Explorer’가 공존할 것이라는 뉴스에 윈도우 10의 가격 정책 외에 이 부분이 가장 크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빌드 9926에는 탑재되지 않았는데요, 점점 더 프로젝트 스파르탄 브라우저의 실제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이전에는 겉모습이나 UI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면, 이제는 ‘하나의 윈도우’라는 것을 ‘유니버셜 앱’을 통해 실제로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icrosoft 스스로 Windows라는 오래된 운영체제를 어떻게 재정의했는지 보여주는 발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새롭게 느껴졌고, IT 흐름에 날카로운 분들의 주목을 끌었던 것 같습니다.
윈도우 10을 일상 생활에서 만나게 될 분들에게 가장 기쁘게 들렸던 메시지가 아니었나 합니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도 칼을 뽑아들 때가 되었습니다.
현재의 CEO가 회사의 흐름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있고, 투자자들의 만족감을 유지시켰기 때문에 이번 결정에 힘을 얻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윈도우 10을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현재 사용자들을 만족시키는 운영체제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Windows Insider 프로그램이 그 중간의 값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발표를 보면 ‘Windows Phone’이라는 브랜드를 폐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윈도우 10의 모바일/태블릿 버전의 정식 명칭은 무엇이 될까요? 출시 시점이 되어서도 뭉뚱그려 윈도우 10이라고 소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도 실험용(..) 윈도우 RT 초기작이 한 대 있습니다. 윈도우 RT 사용자는 윈도우 10이 출시되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부분적인 업데이트라도 좋으니 꾸준히 관리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Windows RT(옛날에는 Windows On ARM으로 불렸습니다.)은 미래에 더욱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겁니다.
헤일로 게임의 스토리를 잘 몰라서 스파르탄이나 코타나의 유래를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Starcraft나 Warcraft 세계관이었으면 좋았을 텐데요.ㅎㅎ
요새 Internet Explorer의 첫 화면으로 지정된 MSN.com 뉴스를 즐겨 보고 있습니다. Microsoft 관련한 빠른 소식이 올라와서 자주 방문해 보는 사이트인데요, 이번 윈도우 10 발표 이후에도 관련된 정보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가끔 이렇게 사진 10장 내외로 정리된 화면이 나오면 빠르게 정보를 습득하곤 합니다. 관심있는 분은 MSN 뉴스의 ‘사진’ 카테고리를 유심히 살펴보세요. 재미있는 기사가 많습니다.
덧붙여서…
1. 아크몬드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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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크몬드가 운영하는 오픈캐스트
네이버를 자주 사용하는 분께 아크몬드의 오픈캐스트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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