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크몬드입니다. 저는 요즘도 여전히 일본에서 좌충우돌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엔 일본어로 된 머신러닝, 딥러닝 도서를 2권 번역했습니다. 먼저 처음 배우는 딥러닝 수학(원서 ディープラーニングがわかる数学入門)을, 이번에는 파이썬으로 배우는 머신러닝의 교과서(원서 Pythonで動かして学ぶ! あたらしい機械学習の教科書)를 작업했습니다.
파이썬으로 배우는 머신러닝의 교과서 – 그림으로 이해하고 코드로 확인하는 머신러닝, 딥러닝 기초
파이썬으로 배우는 머신러닝의 교과서
한국에 있었다면 서점에서 바로 만났을 테지만, 바다 건너에 있다 보니 마주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역시 ‘형태가 있는 결과물’을 직접 만져보는 것은 행복합니다.
원서 Pythonで動かして学ぶ! あたらしい機械学習の教科書
책 소개를 하자면…
스마트폰의 CPU에도 머신 러닝 전용 기능이 탑재될 만큼 우리 삶과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이전 도서 “딥러닝 수학”으로 이론적인 배경을 얻었다면 이제는 파이썬으로 직접 구현해보는 내용입니다.
머신러닝도 파이썬으로 배웁니다!
배우기도 쉽고 어디서나 실행되는 언어인 파이썬으로 머신러닝을 실행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파이썬에는 머신러닝에 대한 강력한 라이브러리가 많이 제공되기 때문에 이론적인 지식을 현실 세계로 빠르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지도학습뿐만 아니라 비지도 학습까지!
지도 학습(정답을 준 상태에서 학습시켜 결과를 예측)뿐 아니라 비지도 학습(자율학습, 정답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학습해 결과의 특징을 추출)의 영역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저차원에서 시작해 고차원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기초를 쌓을 수 있습니다.
차근차근 밟아가는 3단계 내용 설명!
수학적 배경 지식 습득(입력) → 소스 코드로 실행(연산) → 그래프로 결과를 확인하여 머릿속에서 시각화(출력)하는 구성을 반복합니다. 마치 프로그래밍의 흐름처럼 과학적인 학습법을 제공합니다. 머신러닝에서 수학(수식)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이를 정면돌파할 수 있도록 그래프를 많이 제공합니다.
파이썬으로 배우는 머신러닝의 교과서
번역 작업을 하는 내내 일본에서 금융 기관의 인공 지능 시장을 조금 살펴봤습니다. “돈이라는 숫자”를 취급하는 금융 기관의 업무는 사실 AI와 궁합이 좋습니다. 금융 기관에는 의외로 수작업이 많은데, 이를 AI로 대체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AI는 사람 대신 일을 해내는 기술이며, 핀 테크로 새로운 금융 상품을 낳고 있습니다. 독자분들이 더 멋진 사례를 만들어 주시는 것을 기대해봅니다.
덧. 최근 구매한 서피스(Microsoft Surface Go) 패키지의 강조색과 동일한 푸른 색깔의 제목, 표지느낌이라 더욱 마음에 드네요. 도서 집필에 도움을 주신 도쿄의 지인들에게 한권씩 선물할 예정입니다. 방문해주시는 분의 관심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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