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7 RC 한글판 설치 스크린샷 #2

오늘 아침에 블로그를 확인해 보니, Windows 7 RC(윈도우 세븐 출시 후보)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로이 리퍼러에 기록된 곳은 파코즈와 Windows 7 네이버 카페 등입니다.

뜨거운 관심을 받은 만큼, Windows 7이 최종 출시가 될 때는 조금 더 단단해 진 운영체제로, 많은 사람들의 Needs가 반영된 좋은 제품으로 나와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재미있게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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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7 RC 한글판 설치 스크린샷 #1에 이어, Windows 7 RC의 설치 마무리 및 바탕 화면으로의 진입까지를 다룹니다.

▼ 드디어 한글화 된 Windows 부팅 문구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Windows Vista 및 최근까지 나온 Windows 7 Beta와 그 외의 빌드에서는 Windows 부팅 시에 영문으로 나오던 문구가 이젠 (맑은 고딕으로 추정되는)한글로 나오고 있습니다.

혹시 이전 빌드에서 한글로 부팅 문구가 나왔다면 댓글로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 그리고 유명한 Windows 7만의 부팅 로고가 반짝거리게 됩니다. 정식 버전에서도 애니메이션되는 윈도우 로고는 그대로 채용되겠지요?

[참고] 애니메이션 되는 윈도우 로고(동영상)는 이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레지스트리 설정을 업데이트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 부팅 화면이 끝나면 서비스를 시작하는 중이라는 메시지가 보입니다.

▼ 다시금 Windows 설치 화면으로 돌아왔네요. 이젠 ‘설치 완료 중’으로, 거의 마지막 단계에까지 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면 하단의 진행 표시줄(녹색)만 봐도 구별이 가시죠?

▼ 조금 있으니 컴퓨터를 다시 시작한다고 알려 주는군요.

▼ 또 다시 움직이는 부팅 화면이 보입니다. 윈도우 로고가 참 귀여워요.

▼ Windows 7 RC를 처음 시작하기 위해 컴퓨터를 준비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전 Windows 7 Beta 설치할 때 봤던 Setup is checking video performance 화면과 동일한 애니메이션을 보여 주네요.

▼ 이 부분에서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함께 체크하는 것 같습니다.

▼ 설치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사용자 이름 입력 부분입니다. Windows 7 로고 옆에 Ultimate K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번 Windows 7 Beta에서는 일단 영문 버전을 설치한 다음 한국어 MUI를 적용해 줘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Windows 7 RC는 설치 패키지부터 Ultimate K버전이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테스트 버전과는 차이가 느껴지리라는 예감이 들게 합니다.

▼ ‘계정’ 링크를 클릭해 보니 아직 도움말 까지는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Windows 7의 중요 기능이 모두 한글화가 이루어 진 뒤에 도움말이 제작될 것 같습니다. 최종 버전에 맞게 도움말을 제작하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겠죠?

▼ 화면 왼쪽 아래에 있는 내게 필요한 옵션 또한 지원하고 있었습니다.(이 기능을 직접 테스트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 앞에서 입력한 사용자 이름에 쓰일 암호를 입력합니다. 만약 암호를 입력했다면, 암호 힌트를 꼭 입력해야 합니다.

▼ Windows 제품 키를 입력하라고 합니다. 이번에도 Windows Vista와 마찬가지로 설치한 후에 Windows 정품 인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꼭 제품 키를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Windows 정품 인증은 별도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 ‘컴퓨터 자동 보호 및 Windows 향상’ 옵션을 선택합니다. 이것도 Windows Vista와 마찬가지로 3가지 옵션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권장 설정이나 중요 업데이트만 설치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저는 ‘권장 설정 사용’을 적용했습니다.

▼ ‘시간 및 날짜 설정’은 기본적으로 표준 시간대가 서울로 되어 있기 때문에, 별다른 버튼 클릭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컴퓨터의 현재 위치 선택’이 나왔네요. Windows 7 RC 설치의 마지막 관문입니다.

▼ 자신의 PC가 위치한 곳을 기준으로 해서 선택해 주면 되겠죠?

저도 Windows 7을 매번 설치할 때 홈 네트워크만 선택해 봐서 회사 네트워크나 공용 네트워크 중 하나를 선택해 보고 싶었지만, 이번에도 아무 생각 없이(?) 홈 네트워크를 선택해 버렸습니다. 노트북이 없어서 매번 Windows를 홈 네트워크 용으로만 쓰고 있네요..

▼ 내가 선택한 옵션에 맞게 자동으로 네트워크가 구성되고 있습니다.

Windows 7 Beta 버전(빌드 7000)에서는 네트워크 선택이 끝난 뒤에 Homegroup을 설정하는 화면으로 이어졌는데(관련 글 링크), RC에서는 이 부분을 자동적으로 설정해 주는 것인지, 그대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 자동적으로 Windows 7 RC의 설정이 마무리됩니다.

▼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 짜잔~ Welcome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처음 보는 로그인 화면이네요.

▼ 정말 별 것 아니지만, 동영상으로도 찍어 보았습니다. 한글좋아~

▼ 처음으로 바탕 화면을 준비하고 있네요. 현재 보이는 이 화면의 색감이나 디자인이 매우 시원하고 푸근해서 정식 버전에서도 그대로 쓰일 것 같은 느낌입니다.

▼ Windows 9X 때와 마찬가지로 화면 왼쪽 윗부분에 사용자 개인 설정 화면이 나타납니다. ‘Windows 바탕 화면 업데이트’가 진행중입니다.

빨리 지나가는 부분은 너무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제가 잡은 화면(2개)만 보여 드리고 있습니다.

▼ Browser Customizations 설정 중입니다…

▼ 정식 버전이 되면 정든 ‘베타(betta)’ 물고기Betafish는 보이지 않겠죠?(추가 바탕 화면 배경으로 제공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렇게나 기다리던 Windows 7 RC의 첫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Ultimate K 버전(한글판)이기에 IME도 기존의 Windows Vista에서 보던 것과 동일한 것이 나타나는군요.

Windows 7 RC 영문판을 설치했을 때 나타나는 Microsoft IME의 모습보다 깔끔한 것 같습니다.

우와.. Windows 7 RC 설치에 관련해서 쓸 말이 이렇게나 많았네요. 포스팅을 하는 도중에 떠오르는 대로 이전의 이야기들을 붙이다 보니 글이 좀 길어진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했는데, 어떠셨는지 모르겠네요.

Windows 7 RC 이야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제가 들었던 이야기라든지, 여러분들께서 흥미를 가질 만한 이야기들도 추가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덧. 투명한 화면이 아니라서 실망하셨다구요? 앞으로 Windows 7 사용에 관련해서는 Windows Aero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 번 글을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