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서울에서 열린 개발자의 삶 – Career Path 강연을 들으러 갔습니다. 전 ‘개발자’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개발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나 해결 방안에 대해 듣고 싶어서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나름 빠르게 간다고 갔는데, 거의 맨 마지막에 도착했더군요. 이미 강연은 시작한 상태였습니다.(위 사진은 Google 엔지니어이신 김기영님입니다.)
부랴부랴.. 행사장에서 나눠준 떡을 먹고 서피스를 꺼내 메모하기 시작했습니다. 강연을 듣다 보니 우리나라 IT 시장은 아직도 성숙한 단계까지 올라오지 못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업계 자체도 문제가 많고, 개발자 개개인의 삶도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은 것 같아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기대하던 Xguru(권정혁)님의 강연이 이어지고…
강연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컬럼으로만 만났던 전규현님도 뵐 수 있었습니다.(CNet Korea 컬럼 링크) 여러 세미나에서 기술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구체적으로 개발자라는 것 자체에 집중한 강연은 이번에 처음 접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 올린 사진 몇 컷만으론 부족하니 제가 개인적으로 메모한 내용을 첨부합니다. 제 글씨가 조금(?) 삐뚤삐뚤하긴 하지만… 여러분께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방이라 컨퍼런스에 못가서 아쉬웠는데 좋은 자료제공 감사합니다.
좋은 강연 듣고 오신 듯 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