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을 초월하는 윈도우 비스타「UI 쇼크」 – ZDNet Korea
- Making the UI adjustment for Windows Vista – Tech Republic
- 화려한 화면·강력한 기능으로 돌아왔다! 올 하반기 선보일 ‘윈도 비스타’ 미리보기 – 조선닷컴
이미지 출처 (Image Source)
그림 설명 : Computer user Don Lionetti of Redmond, Wash. © Microsoft
ZDNet Korea에 상상을 초월하는 윈도우 비스타「UI 쇼크」라는 글이 올라 왔더군요. 제목이 정말 흥미진진하지 않습니까? ^^; 블로그 나라 님도 관련글을 올리셨더군요. 이미 윈도우 비스타 빌드 5270 스크린샷을 3회에 걸쳐 올렸지만, 이렇게 인터페이스 요소에 대한 글을 작성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위 기사를 작성하신 분 덕분이죠.. 후훗~
윈도우 비스타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완전히 달라졌다. 시작메뉴부터 낯설다. 윈도우 비스타의 공식 출시일이 일년 정도 남았고, 일부 정보가 변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지만, 일단 공개된 UI는 그야말로 충격이다.
5년간 윈도우 XP를 사용했던 사람이라면 윈도우 운영체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매우 그리고 아주 익숙하다는 자신을 할 것이다. 그러나 이번엔 다르다.
상상을 초월하는 윈도우 비스타「UI 쇼크」
윈도우 비스타 12월 CTP인 빌드 5270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시작 버튼
예전 윈도우 버전들에서는 사각형이었던 시작 버튼이 비스타에 와서는 둥근 윈도우 로고로 대체되었습니다. 심플하죠.
가운데가 둥그스름히 밝은 윈도우 비스타 로고, 시작 버튼으로 쓰이기 위해서 그렇게 디자인 되었던 걸까요?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바탕 화면을 꾸밀 수 있는 배경 이미지가 나옵니다)
시작 메뉴의 인터페이스가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최근에 실행한 프로그램 목록이 왼쪽 패널에 나타나고, 표준 항목들은 오른쪽 패널에 나타나는 2패널 메뉴 구조는 Windows XP와 같습니다. 하지만 오른쪽 패널의 항목들은 개별 아이콘이 없습니다. 그리고 ‘내 컴퓨터(My Computer)’라는 말은 없고 ‘컴퓨터(Computer)’라고 되어 있습니다. 윈도우 비스타 부터 ‘내(My)-’ 라는 호칭을 쓰지 않기로 했거든요.
이미지가 애니메이션 됩니다.
그런데 시작 메뉴를 잘 보면, 오른쪽 패널 위쪽에 위치한 아이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아이콘은 무슨 항목을 선택하고 있는지 시각적으로 알려 줍니다. 마우스로 오른쪽 패널의 항목을 선택하면 그에 따라 아이콘도 변하는 거죠. 예전에 위의 ‘전환 효과’에 대한 글을 작성했던 기억도 납니다.
‘모든 프로그램’을 눌러도 별도의 팝업 메뉴가 뜨지는 않습니다. 최근에 실행한 프로그램 목록이 보이는 왼쪽 패널에 그대로 표시됩니다. 뒤로(Back) 버튼을 누르면 다시 최근에 실행한 프로그램 목록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그오프’와 ‘시스템 종료’ 버튼이 위와 같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이 버튼을 누르면 바로 동작을 수행합니다. Windows XP처럼 ‘로그오프’나 ‘시스템 종료’ 의 옵션을 묻는 대화상자가 뜨지 않습니다. 오른쪽의 빨간 ‘시스템 종료’버튼을 누르면 바로 컴퓨터가 꺼지게 되는 거죠.
하지만 사용자 전환(Switch User)이나 로그오프(Log Off) 등의 옵션을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마우스 우측 버튼을 눌러 나타나는 메뉴를 이용하는 것이죠. 윈도우 비스타에서는 이러한 우측 버튼을 누르는 동작으로 더 빨리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의 바탕 화면에서 마우스 우측 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다음의 메뉴들이 추가되었습니다.
- 데스크톱 배경 화면 선택(Choose Desktop Background)
- 아이콘 크기 변경(Extra Large 부터 Small 까지 다양하게 설정 가능)
- 폴더에서 찾기(Look in Folders)
- 컴퓨터 개인화(Personalize Computer)
이번 글에서는 시작 메뉴를 중심으로 소개했는데, 다음에는 더 발전된 윈도우 비스타 인터페이스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 비스타의 UI가 현재의 Aero Glass로 결정됐긴 하지만 정식으로 출시되기 까지는 조금씩이라도 향상되리라고 봅니다.
P.S. 시작 메뉴 아이콘의 ‘전환 효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오래간만에 Animated GIF 파일을 만들어 봤는데, 재밌더군요.
우와, 특히 시작버튼은 정말 깔끔하네요.
항상 느끼지만 정말 나올때는 어떤 물건이 될지 기대됩니다.
xp보다 깔끔하고 이쁘네요. +_+
저도 비스타 베타를 깔아서 잠시 써보았지만, ZDnet이 좀 오버하는군요. 윈도 95 부터 10년 이상 지켜오던 윈도의 UI가 비스타부터 변하기 시작했다는 것에는 동감을 합니다만, ‘UI 쇼크’라고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엄청 멋지군요. ㅜㅜ
오옷… 자리를 차지하는 비중을 엄청 줄였군요.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네요. 아이콘도 상단에 나와서 화면에 차지하는 비중도 꽤 줄이고… 근데 저게 한글로 나와도 이쁘게 보일까요? 영어가 은근히 멋있잖아요 ㅎㅎ
전 모든 프로그램을 누르면 설치된 프로그램이 워낙 많아서 세로 3줄정도가 뜨는데 스샷처럼 저 틀 안에서 표시되는 수밖에 없다면 난감한걸요…무지 스크롤을 해서 선택해야할것 같은데 -_-;
쇼크! 라고 할정도는 아니내요.
UI의 변화라고는 하지만.. 그다지 와닿지 않다는게 문제일듯.
윈도우즈의 새 버전이 나올 때마다 언론(특히 미국계의…)을 중심으로 띄워주기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하드웨어업체들과의 이해관계와 득실에 따라 화려함으로만 지향하는 MS의 행태가 한심합니다…
인테페이스의 개념이 “화려한 디자인”으로만 호도되는 느낌…ㅡ.ㅡ
지금까지의 Windows UI와는 상당히 다르군요. 완전한 탈바꿈은 괜찮은 시도로 보이지만, 심플하면서도 가벼운 인터페이스는 영영 멀어지는듯 합니다..
비스타 나오기 전에 컴퓨터를 새로 사야겠군요 ;ㅅ;
지금까지는 램으로 어떻게 버텨오긴 했지만.. 더 버티긴 힘들것 같아요 oTL
xp와 비슷하면서도 유용한 기능이군요.
다음 글도 기대가 됩니다. ^^
XP가 나오기 전에도 XP의 인터페이스가 공개될 때면, 사람들이 놀라곤 했었죠. 하지만, 비스타는 이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운영체제 같아서 ‘경악’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경악’ 할 만한 것이 있다면 사양이겠죠. ^^
오옷 인터페이스는 점점 더 깨끗해지는 군요! 매번 이 블로그에서 볼 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오옷 드디어 올리셨군요. 잘 보고 갑니다. ^^
it looks real good- especially the circular start 😀
시작메뉴의 Paint를 보니까 생각나는데, 비스타에서는 ‘그림판(간단한그림편집프로그램)’이 좋아진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항상 Mac OS보다 인터페이스가 구린게 불만였는데… 많이 따라잡을 듯 보이네요. 그래도 아직 2% 부족한 듯한 느낌이…
며칠전에 친구의 컴퓨터에 비스타를 설치해봤습니다.
P4 2.4Ghz인데도 처음부터 약간의 버벅거림(?)현상이 있었지만, GUI는 괜찮더라구요.. 심플한 느낌…??
XP 인터페이스를 확장한 느낌에 GNOME / KDE의 인터페이스 설정을 한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정식버전이 하루빨리 선보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소프트웨어+디자인의 시대가 다가 온듯..
풀잎이 상당히 산뜻 ‘ ‘)a
저는 일찌감치 My~ 를 떼버렸다죠^^
여튼 비스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하하
(링크는 지난번에 바꿨는데, RSS 주소를 냅뒀더라구요;
오늘에야 수정을 했네요;;)
점점 흥미진진하네요~ 이제야 OS X와의 비교 논란에서 벗어나겠군요. 세월아 네월아 기다리니깐 MS도 독창적인 모습으로 변모해가는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