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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데스크톱 검색 경쟁

롱혼에 탑재될 많은 소프트웨어들 중에 꼭 필요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작은 배려 하나하나가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데스크톱 검색 기능 외에도 관리 도구의 향상으로 더욱 기대되는
윈도우즈 롱혼(Longhorn)


현재 MS는 2006년에 선보일 새로운 운영체제인 롱혼에서 인터넷, PC, 애플리케이션 검색을 하나로 묶을 계획이어서 업계에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다른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데스크톱 검색 애플리케이션에 치중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과 산업계 인사들은 MS의 유통 및 금전적 능력으로 볼 때 구글을 비롯한 업체의 사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찰린 리는 “MS가 운영체제를 통해 접근하는 방식을 취할 것이므로 확장 인트라넷의 검색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의 데스크톱 서치(Desktop Search)는 다운로드해 이용하는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를 이용하면 웹 브라우저에서도 하드 디스크의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다. 현재까지 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웹 이용자들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준다고 말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야후가 X1테크놀러지의 기술을 기반으로 진보된 검색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예를 들어 구글보다 더 많은 파일 유형을 검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편지를 적을 경우에도 자동으로 이메일과 같은 데이터를 검색하고 진행정도에 따라 검색결과의 범위를 좁혀주는 것이다.

MS는 애스크 지브스의 경우 웹과 PC 검색을 지원하며 멀티미디어 파일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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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 실로 데스크탑 검색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개념을 처음 실용화 시킨것은 작년에 그 프리뷰가 발표 되었던 Mac OS X 10.4 ‘Tiger’ 입니다.
    ‘Spotlight’ 라고 불리는 이 기능은, 실기간으로 데스크탑의 모든 자료를 검색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PDF내의 구문까지 검색이 가능합니다.
    처음에 인덱싱을 통해 DB화 시키고 그 다음에 그 DB를 이용하는 방식이죠.
    03년 초에 이게 발표된 후에, 구글의 데스크탑과 롱혼에서도 이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현재 베타판까지 개발자에게 배포된 타이거는 05년 상반기에 정식 발표 예정입니다.

  • 덧붙여 말해, 알파 / 베타판에서도 퍼펙트하게 동작하는 spotlight를 보고 있노라면, 롱혼의 출시가 늦어지는것이 마냥 기쁘기만 하답니다.

  • 문혁상 // 그렇군요. 타이거의 개발로 MS는 ‘롱혼’의 압박감이 더욱 심해지겠군요.
    Spotlight 에 대한 정보 감사합니다^^

    artfrige // 그정도로 강력한 프로그램인가요? 대단하네요.
    사실 윈도우즈 9X 계열 OS가 기초가 부실하니, 롱혼에서는 새로이 모든 것을 만드는 것 같네요. 언제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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