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공이님, Bardisch님, 徐하늘님, 피엡님께 받은 릴레이 포스트(넘겨 받은 바톤)들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포스트입니다. 빠르게 응답하지 못하고, 늦게서야 문답을 작성하게 됨을 용서하세요.
저에게 온 공을 1달 넘은 지금, 걷어 내고 있습니다. ^^;
soccer passing (source : footballforums.com)
참, 이 글을 읽기 전에 먼저 ‘롱혼, 비스타, 윈도우 세븐 – 그리고 아크몬드’를 읽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근의 Windows 에 대한 관점을 알아볼 수 있거든요.
1. 최근에 생각하는 Windows!
저는 Windows를 공기와 같은 존재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우수한 여러 운영체제들이 있지만, 이미 저의 습관을 지배하고 있는 Windows를 통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제가 자타 공인의 Windows 팬이라는 것은 블로그를 찾은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Microsoft Windows™
그런 저에게, 최근에 생각하는 Windows 라고 한다면….
사람도 아닌, 단지 하나의 제품일 뿐이지만 이 녀석도 나름의 정체성을 가진 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랫동안 사귄 덕분에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모두 보게 되었죠.
젖을 대로 젖은 Windows 의 익숙함에 편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지겹기도 합니다. 요즘은 저에게 일거리(?)를 주는 존재이기 때문에 피곤해 질 때도 있습니다.^^;
2. 이런 Windows 엔 감동!
최근 쏟아져 나오는 Windows Mobile 7과 Windows 7 관련 뉴스, 블로그 포스트들을 보며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저는 해당 제품보다도 사람들의 반응에 감동합니다)
Windows 7
Windows 95 이후, 사용자들의 요구에 좀 더 귀를 기울이고 우리 앞에 나타난 Windows 7에 사람들이 감동했다고 할까요? 비스타 –> 7 으로의 변화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아주 작은 개선이 기능 추가보다 일반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덧. 사실 저는 Vista를 7보다 좋아하기 때문에… 최근 칭찬받는 동생(7)을 보면 형(Vista)의 입장에서, 질투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지못미 비스타(Vista)여…ㅠㅠ
3. 직감적으로 Windows!
빌립(Villiv)에 설치된 Windows XP
(source: PCPINSIDE)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도중에 옆 자리의 사람이 PMP를 꺼냈을 때, Windows 부팅 스크린이 나오면 직감적으로…
Windows Vista 바탕 화면
(source: Microsoft)
강의하는 교수님께서 노트북을 켰을 때, 직감적으로 Windows Vista의 향기가…
09/09/09, originally uploaded by Luiz Roberto Galetto.
학교에서 각종 증명서 발급 기기가 블루 스크린을 보여 줬을 때, 직감적으로 Windows! 하고 소리칩니다^^;
4. 좋아하는 Windows!
Windows Codename Longhorn
Windows Codename Longhorn 시절(Windows Vista가 개발되던 때)의 신선함을 사랑합니다.
Windows Mobile 7 gadget
(source: istartedsomething.com)
조금씩 흘러 나오는 Windows Mobile 7에 대한 정보를 좋아합니다.
Windows 7 Logo
Windows 7을 사용해 보고 마음에 든다고 하는 사람들의 평가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5. 이런 Windows 는 싫어
차세대 Windows(Mobile / PC / Server)를 써 본 사람들의 긍정적인 반응 만큼, 이전 버전에 남아 있는 아쉬움이 큽니다.
대표적으로 몇 개만 꼽아 본다면?
Internet Explorer
Windows XP에 남아 있는 Internet Explorer 6,
사용자 계정 컨트롤(User Account Control)
Windows Vista에 존재하는 사용자 계정 컨트롤(User Account Control),
각 버전의 Windows에 남아 있는 잘못된 한글화의 흔적들… 싫다고 느껴집니다.
6. 다음에 넘겨줄 6명
저는 축구공이 아니라, 마우스로 바톤 터치 합니다. ^^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특정 블로거를 지정하지 않겠습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 달아 주세요.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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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를 써 봤는데 현대판 리눅스는 기본적인 사용법이 여타 OS와 다르지 않음에도 Windows의 ‘익숙함’ 이 항상 아쉽더라고요.
Microsoft는 ‘생활’ 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일상생활 어디서든 윈도우즈를 보지 않는곳이 없죠…
지금 쓰는 컴퓨터를 시작해서…
한번이라도 윈도우즈를 않보고 살수가 없더군요…
심지어… 광고 전광판도 윈도우즈랍니다…
외국은 어떨지 심히 궁금합니다… 그쪽도 윈도우즈 쓰려나 광고 소프트로…
재밌게 잘 봤읍니다. xp가 제일 좋은것 같아여 비스타정말 왕짜증나여, 비스타보다 더하게만들면 어쩌나 걱정됩니다.
저도 생각해보면,, Windows와 함께 한지,, 10년 이상이 되었군요,, 한 12~14년??..
저와 단짝 친구인 쉠,,,
정이 많이 들었지만,,, 가면 갈수록 A사에도 관심이 가네요,, IpXd터치 를 사보기도 하고,, 햌킨을 사용해보려고도 하고,,,,가면 갈수록 배신도 때리기도 하네요..;;
음…
윈도우7 사용한지 1주일 되는데요
성능은 좋은데 조금 불편한 점이 있네요
리뷰 잘보고 갑니다
솔찍히 말하면 Vista도 잘 쓰면 쓸만 합니다^^
WIN7님 아크몬드님 두분생각에 동의합니다.저도 비스타 정말 잘썻던 기억이
드네요 윈미때도 잘썻던기억이 뭐 엑스피 비스타 넘좋았던 기억이
그런데 아크몬드대장님 저도 가끔 은행가서 자동화기기 부팅할때보니
윈도우 2000 부팅화면 보니 많이 반갑던데요
아크몬드님이랑 비슷한 느낌을 윈도우를 많이 좋아하는듯 ㅋㅋ
윈도우7 쓴지 몇일 되었는데 많이 좋아진 느낌이 바는군요 프로그램 구동이랑
부팅종료는 엄청 빨라진 느낌이 이것도 서비스 팩 나오면 또 늦어지겠죠
우리나라에서는 주위에서 맥 컴퓨터를 보기 어렵죠..
제가 지금까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맥 컴퓨터는 이마트 매장에서 동영상 광고를 틀어놓았던 아이맥입니다
맥 오에스도 기회가 되면 써보고 싶지만
아직까지는 윈도우가 편한 것 같습니다.
저도 은행 365 코너 안에서 실시간 뉴스라던가 광고를 보여주는 모니터가 있었는데
아침이면 켜지고 저녁이면 꺼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OS가 XP이긴 한데 블랙 에디션인것 같더군요.. 정품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ㅋㅋ
다른 경우는 CD기를 만지는데 어쩌다보니 작업표시줄이 보이는 겁니다!
아마 윈도우 98 아니면 2000 같더라구요.
한 1년 넘은 포스트인데 댓글 달아주실 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래도 저같은 사람들은 사용자 계정컨트롤 마저 사랑한답니다^^
그 망작이고 윈도우2000보다 망작이라던 비스타도 제가 3년째 애용중인데 ㅋㅋ 다이렉트10 이라는 자부심 하나로 계속 함께하는듯합니다. ㅋㅋ 뭔가 남달리 쓰는것을 좋아하는 성격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