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삼성전자 옴니아 체험단에 참여하면서 작성한 것입니다”
내 손 안의 학습 도구 M8400
SPH-M8400 © Samsungmobile.com
지난 번에는 일정을 체크하고, 학교 생활에 필요한 중요 정보를 넣어 다니고, 아이디어를 메모하는 등의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계속 ‘대학생이 스마트폰을 잘 활용할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기 전, 이전 글을 먼저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싼 돈 주고 산 스마트폰, M8400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하는 걸까요? 앞에서 말씀 드린 일정 관리, 메모, 문서 뷰어 기능만 잘 활용해도 상당히 괜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역시 좀 아쉽다는 느낌이 들죠? 바로 M8400을 학습을 위해 이용해 볼 때입니다.
[전자사전] 필요할 때 바로 꺼내 보는 사전
M8400에 내장된 전자사전
몇 년 전, 수능 공부를 위해 구입한 전자 사전과 PMP가 집 안에서 뒹굴고 있습니다. 그 기기들은 여전히 해당 기능을 실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사용하지 않게 되었을까요?
사용하는 이동식 기기의 수는 늘어나고, 번거롭게 들고 다니기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M8400에는 e4u 영한/한영사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들고 있으면 언제든 사전을 열어 볼 수 있죠.
대학에 진학해서도 여전히 외국어, 특히 영어 공부는 무시할 수 없더군요. 스마트폰에 제공되는 많은 기능 중에서도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전자사전은 유용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전 실행 후, 찾길 원하는 단어를 검색합니다.
사전에서 필요한 단어를 찾고, 단어장에 저장해 두는 기본적인 기능도 사용 가능하더군요. 검색 박스에 단어를 입력하는 데 별다른 힘이 들지 않도록, 입력 프로그램(모아키)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단어 검색 뿐 아니라 숙어 및 예문, 스펠링 체크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웹 2.0 시대라서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는 사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전국 곳곳에서 무선인터넷을 상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서, 오프라인 사전이 필요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비록 번들 프로그램이지만 쓸만한 수준의 사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생긴 순간 궁금함을 참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어학 학습기] 짬짬이 한 챕터씩 들어 보기
M8400에 내장된 어학 학습기
사전에 이은 어학 학습기 까지… M8400은 영어 공부를 위한 기본 프로그램 두 가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학 학습기는 반복 기능을 통해 명확하게 들리지 않는 문장을 다시 들을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도구입니다.아 참, 음성이 흘러 나오니 조용한 곳에서는 이어폰을 착용하고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토익 및 토플 컨텐츠는 각각 10챕터씩으로, 현재 읽고 있는 부분이 영화의 자막처럼 흘러가는 구조로 되어 있어, 이해하기에 좋습니다.
[단어 암기] 단어 암기, 복습, 퀴즈를 한번에!
앞에서 소개해 드린 어학 학습기에 이은 단어 암기 프로그램, ‘암기왕‘을 소개합니다. 영어 뿐 아니라 다른 외국어의 단어를 암기하는 데에도 상당히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암기왕 : http://strider.pe.kr/memoking/
스크린샷만 봐도 어떤 프로그램인지 감이 오시죠? 화면에 새로 배우는 단어를 직접 써 보고 외울 수 있고 암기모드를 통해 뜻을 감춘 상태로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활용도가 높습니다. (참고: 오른쪽 스크린샷은 정답을 확인한 상태입니다)
학습모드와 암기모드를 통해 단어를 외운 뒤에는 퀴즈(4지선다형)를 풀어 보는 것으로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영어 듣기] 반복해서 듣고 확실히 이해하기
듣기 자료를 인터넷에서 MP3 형태로 내려 받을 수 있게 하는 책이 많습니다.
영어 듣기용 MP3를 다운로드 하셨나요? 단순히 미디어 플레이어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쭉 듣기만 하고 계신 것은 아닌가요?
듣기 파일을 구간 반복하거나, 재생 순서를 정해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J-Repeater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듣기용 MP3 파일을 목록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J-Repeater : http://www.jcreator.co.kr/174 (최신버전 여부 확인)
잘 들리지 않는 부분을 반복해서 듣고, 상세한 옵션을 통해 내가 원하는 대로 듣기를 진행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는 학습 기능은 주로 듣고, 암기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쓰기에 집중한 어학 프로그램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스마트 리더] 문서를 사진 찍어 텍스트 형태로 전송하기
M8400에 내장된 스마트 리더
M8400에 내장되어 있는 스마트 리더를 활용하면, 내가 본 책이나 프린트물의 내용을 친구에게 바로 보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첨부문자(또는 메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찍어서 텍스트로 변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와 같은 문서를 스마트 리더로 찍은 다음에 문서 인식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텍스트로 만들어 줍니다.
낙서(죽죽 줄을 그은 부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문자가 잘 인식되더군요. 하지만 잘못 인식된 글자도 보이죠?
잘못 인식된 문자는 그 자리에서 바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캔 아닌 스캔(?)을 거친 문서는 바로 친구에게 문자 메시지로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참 편리합니다.
물론 근처에 PC가 있다면 문서를 보면서 키보드로 입력하고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통해 보낼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환경이라면 스마트 리더로 찍어서 바로 문자(또는 메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낙서를 제외하고… 흰 바탕에 검은 글자라면 대부분 잘 인식되는 걸 보니 많이 신기하더군요. 한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을 위해 투자할 준비가 되셨나요?
저는 지하철을 통해 학교를 왕복하는 데 3시간 정도의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그 시간 동안 가방에서 얇은 책 한 권을 꺼내서 들고 읽기도 하고 떠오르는 생각을 노트에 필기하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드라마나 애니가 있다면 그것을 보면서 1시간 넘게 서 있기도 하죠.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꿔 보면 비교적 자유롭게 배울 수 있는 시기, 영어 단어라도 하나 더 외워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처음에는 개운하지 않은 기분으로(^^;) 학습 컨텐츠를 저장해 놓았지만, 공부에 대한 의욕이 생겼을 때 만이라도, 강좌를 하나씩 듣게 되면 참 뿌듯하더군요.
시간을 보내다가 문득 스스로 무엇을 했는지 되돌아 보면… 아쉬움이 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해 드린 각종 학습용 프로그램들이 그런 아쉬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그간 삼성 스마트폰을 써온 가락의 연장선에서 볼 때.. 위의 기능들이 구현됐다는데 의미가 있지.. 결코 사용자가 편하게 쓸 수 있는 모습으로 녹아들어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절대루… 이런 편견을 깨줄 스마트폰을 삼성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이런 포스팅 반대합니다!!!
돈도 없는데
자꾸 쇼핑몰 돌아 다니게 만드시네요 ㅜㅜ
대세는 스맛흐폰~ ^^
대세는 스마트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