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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기술 미리보기: [20] 시작 앱(빌드 9926)

윈도우 10 기술 미리보기: [19] 지도 앱(빌드 9926)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시작: 윈도우 10을 가볍게 배우는 데는 이만한 앱이 없죠!

고대의(?) 윈도우부터 지금의 윈도우까지,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컴퓨터를 조작하는 데 가장 중요한 사용 방법이었죠. 시작 메뉴가 두 세대의 윈도우를 건너 다시 돌아온 것만 보아도, Windows라는 운영체제에서 ‘시작’이 갖는 상징성을 잘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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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윈도우 10 기술 미리보기(빌드 9926)를 설치하면 기본적으로 만들어져 있는 Explore Windows 섹션의 ‘시작’ 앱을 살펴보겠습니다. 윈도우 10을 ‘시작’ 하는 방법이 잘 나와 있는 앱입니다. ‘시작’ 앱에 특별한 라이브 타일 기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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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을 실행하면 시원한 푸른 색의 로드 화면이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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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동영상

▼ 좌측에는 전형적인 유니버셜 앱 메뉴가 있고, 우측에는 컨텐츠가 표시됩니다. 맨 처음에는 환영 동영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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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넓게 보기

▼ (햄버거)메뉴 단추를 누르면 이렇게 화면을 넓게 볼 수 있게 됩니다. 환영 동영상은 영문 음성이며, CC를 눌러 자막을 추가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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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 메뉴는 총 11개입니다. 도중에 좀 이상한 번역도 있지만 나중에 개선되리라 믿고 지나가죠.

동영상, 시작, 검색, 앱, 사진, 지도, Xbox, 파일 탐색기, 개인 설정 및 설정(?), 터치 및 키보드, 업데이트와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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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 제일 먼저, ‘시작’입니다. 윈도우의 상징과도 같은 ‘시작’만 배워도 윈도우 10을 사용하기엔 손색이 없죠~ ‘메뉴 항목 확인하기’를 선택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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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메뉴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윈도우 10 기술 미리보기에 대해 벌써 도움이 될 만한 컨텐츠를 준비해 놓았다는 것이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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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 ‘검색’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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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되는 섹션이죠~ 코타나와 연계되는 부분을 어떻게 설명할지… 지금은 일반적인 검색에 대한 부분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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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에 대한 부분은 역시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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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에서 ‘Windows 스토어 살펴보기’ 페이지입니다. 이전에 저도 빌드 9926의 스토어에 대해 리뷰한 적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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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사진’ 메뉴. 이러한 구성만 봐도 윈도우 10에서 어떤 것을 중점적인 가치에 두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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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정식으로 완성되지 않은 앱들의 모습도 조금은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는 ‘시작’ 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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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 역시 지도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밖에 없네요. 아, 정말 좋아져야 할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지도는 앱 데모하기도 좋은데. 얼른 향상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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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 그리고 Xbox 앱. 저는 게임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엑스박스 앱을 리뷰하고 싶어도… 요즘 접속이 너무 안되더라구요. 3월 빌드 나오고 나서 안정화되면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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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탐색기

▼ 파일 탐색기. 윈도우 10에서 알게 모르게(?) 향상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죠. 데스크톱으로의 회귀, 생산성에 다시 집중하는 모습은 사용자 입장에서 정말 기쁩니다. OneDrive도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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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설정 및 설정

▼ 이제 사용법이라기보다는 설정에 관한 메뉴인 ‘개인 설정 및 설정’. 메뉴 이름에 어색한 점이 있더라도… 나중에 개선되리라 믿으며 지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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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및 키보드

▼ ‘터치 및 키보드’. 윈도우 8.1 시절에 비해 상당히 간략해졌습니다.(실제 사용법도 그렇고 말이죠!)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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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와 피드백

▼ ‘업데이트와 피드백’. 테스터를 위한 정보로 가득합니다. 요점은 ‘Windows Feedback, 참가자 허브 앱을 많이 사용해주세요’ 입니다. 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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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앱의 예전 모습: Windows의 기나긴 역사와 함께하며 ^^

Windows XP

▼ 윈도우 XP 시절에는 ‘여기에서 시작하세요’라는 Introduction 문서를 열 수 있었죠. 설치 이후에 최초로 나오는 화면이라 자주 보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여기에 나오는 마케팅(?) 문구들은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 되었네요. 한때 유행했던 이미지 반사 효과도 들어가 있고. 느슨한 굴림체도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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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Vista

▼ 윈도우 비스타에서 새로 생긴 ‘시작 센터’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런 변화를 아주 상큼하게 생각했었는데요, 내부의 제어판 등과 연결해주고, 외부의 관련된 웹 사이트로 깔끔하게 보내주는 기능이 좋았습니다. Windows Live 서비스와 연결해주는 창구이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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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7

▼ 같은 컨셉의 윈도우 7 ‘시작’입니다. 윈도우 비스타에서 군더더기를 뺀 OS 답게, 간결하게 정리된 모습을 보여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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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8.1

▼ 윈도우 8에서는 도움말 앱이 없었죠. 8.1에 와서야 번듯한 앱이 나왔는데요, ‘도움말과 팁’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6개의 섹션으로 나눠 사용 방법을 설명합니다. 이전의 ‘시작’ 앱에서 ‘도움말’에 집중한 컨텐츠를 갖고 있습니다.(‘시작’ 앱과는 관련성이 적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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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하는 윈도우 10이 되길 바라며…

▼ 본문에 썼던 것처럼, ‘시작’ 앱만 보아도 새 윈도우 운영체제가 어떤 컨셉으로 만들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정식 출시가 가까워질 때에는 ‘시작’ 앱도 조금 더 보강된 내용을 갖고 있겠죠? 제대로 시작하는 운영체제가 되길 바라며 짧은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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