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의 사진 앱이 크게 바뀝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15일부터 인사이더에게 새 사진 앱을 배포하기 시작했고, 올해 안에 모든 윈도우 11 사용자로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없습니다. 바뀌는 부분은 갤러리, 편집기, 뷰어 세 가지입니다.
갤러리 — 흩어진 사진을 한곳에
사진이 어디 있는지를 기억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새 갤러리는 PC에 저장된 사진, OneDrive 사진, 아이폰의 iCloud 사진을 한 화면에 모아서 보여 줍니다.
- 찾는 사진을 말로 설명해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파일 이름이나 날짜를 몰라도 됩니다.
- 인물별로 모아 보거나, 저장 위치와 인물을 조합해 거를 수 있습니다.
- OneDrive 사진은 Moments 기능이 주제별로 추억을 묶어 보여 주고, 슬라이드쇼나 동영상으로 저장해 공유할 수 있습니다.

편집기 — 실행이 25% 빨라지고, 원본 형식을 지킵니다
편집기는 WinUI 3(윈도우 앱을 만드는 최신 화면 기술)로 새로 만들었고, 실행 속도가 25% 빨라졌습니다. 도구는 자르기, 보정, 복구, 스타일 네 가지로 정리됐습니다.
실용적인 변화는 형식 지원입니다. 편집한 뒤에도 HDR 사진의 색감과 대비를 유지하고, 아이폰으로 찍은 HEIC 사진과 WebP 이미지를 다른 형식으로 바꾸지 않고 원본 그대로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배경에 찍힌 불필요한 물건을 골라 지우는 기능의 처리 속도도 빨라졌고, 찍은 뒤에 조명을 다시 잡아 주는 Relight 기능은 모든 윈도우 11 기기로 확대됩니다.

뷰어 — 사진이 먼저 보이는 화면으로
사진을 여는 뷰어는 실행이 평균 15% 빨라졌고, HEIC 사진은 최대 30%까지 빨라졌습니다. 화면은 사진이 중심이 되도록 정리했고, 정보 버튼을 누르면 파일 이름과 촬영 날짜, 카메라 정보, 위치 지도, 색상 히스토그램 같은 상세가 옆에 표시됩니다. 지원하는 파일 형식도 늘어서 SVG 파일도 열립니다.
위에 적은 속도 수치는 기존 사진 앱(버전 2026.11060)과 비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측정값입니다.

아크몬드의 생각
사진이 휴대폰과 클라우드와 PC에 나뉘어 있는 건 이제 기본 상태입니다. 찍은 곳과 보는 곳이 다르니, PC에서는 한곳에 모아 주는 쪽이 맞습니다. 특히 국내에는 아이폰 사용자가 많아서, HEIC 사진을 변환 없이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는 건 소소해도 매일 편한 변화입니다.
다만 갤러리의 절반은 OneDrive와 iCloud를 써야 열리는 기능입니다. 둘 다 안 쓰는 분에게는, 로컬 사진만으로도 검색과 속도가 얼마나 좋아지는지가 실제 평가 지점입니다. 정식 배포가 오면 그 부분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출처
- Meet the new Photos app on Windows 11 (Windows Experience Blog) — https://blogs.windows.com/windowsexperience/2026/10/15/meet-the-new-photos-app-on-window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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