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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이 다시 달라진다: 검색부터 사진, 스마트폰 연동까지

이번 Windows 11 변화의 중심은 거창한 새 기능보다 매일 반복하는 작업을 더 빠르고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다. 검색, 사진 관리, 스마트폰 연동, 게임, 접근성 등 실제 사용 중 자주 마주치는 기능들이 전반적으로 다듬어진다.

1. 더 빠르고 가벼워지는 Windows 11

Microsoft에 따르면 검색, 시작 메뉴, 파일 탐색기, 설정, 캡처 도구 등 주요 기능의 반응성이 이전보다 최대 20% 개선된다. 특히 메모리 8GB PC에서는 현재 사용하는 데이터를 메모리에 더 오래 유지하고, 위젯도 필요할 때만 불러와 불필요한 메모리 사용을 줄인다.

2. 검색한 자리에서 바로 실행

새로운 Windows 검색은 결과를 보여주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다크 모드나 야간 모드처럼 자주 찾는 설정을 검색 결과에서 바로 변경하고, 열린 창을 최소화하거나 정리하는 작업도 실행할 수 있다. 설정 앱의 여러 메뉴를 찾아 들어가는 과정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체감하기 쉬운 변화다. 새 검색 환경은 Windows Insider를 시작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3. 스마트폰과 PC를 자연스럽게 연결

Android 스마트폰이나 iPhone의 메시지와 알림을 시작 메뉴에서 확인하고, PC에서 바로 답장할 수 있다. 지원되는 Android 기기라면 모바일 앱을 별도 창으로 열거나, 스마트폰 파일을 파일 탐색기에서 확인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스마트폰으로 새 사진을 촬영했을 때 PC 알림을 눌러 곧바로 여는 기능도 유용해 보인다. 다만 지원 범위는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기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4. 새로워지는 Microsoft 사진 앱

사진 앱은 PC와 연결된 보관함의 이미지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며, 자연어로 사진을 찾는 기능을 지원한다. 편집 화면도 더 빠르고 단순해진다. 자르기와 색상 조절은 물론, 배경의 불필요한 물체를 지우거나 Relight로 조명을 조정할 수 있다. Microsoft 측정 기준으로 앱 실행 속도도 최대 20% 빨라졌다.

5. 게임과 펜 입력도 개선

Advanced Shader Delivery는 지원 게임에 미리 컴파일된 셰이더를 제공해 첫 실행 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인다. Game Bar에서는 녹화와 오디오 설정뿐 아니라 게임 화면 위에 공략이나 영상을 띄우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Microsoft Ink Canvas에서는 펜이나 터치로 작성한 메모와 그림을 한곳에 모으고, Copilot을 활용해 글이나 시각 자료로 정리할 수 있다. 일부 AI 기능은 지원되는 Microsoft 365 구독이 필요하다.

6. 접근성 기능도 더 세밀하게

Screen Tint는 화면에 원하는 색상 필터를 적용하고 강도를 조절하는 기능이다. 여러 모니터를 사용할 때는 화면마다 서로 다른 돋보기 배율을 유지할 수 있다. 내레이터의 수학식 읽기와 Office 앱 탐색 기능도 개선된다. HID 표준을 지원하는 점자 디스플레이는 별도 드라이버 없이 Windows 초기 설정 화면부터 사용할 수 있다. 관련 설정은 Windows 키 + U로 열 수 있다.

정리

이번 업데이트는 Windows 11을 완전히 바꾸기보다, 검색 후 설정을 다시 찾아가거나 스마트폰 사진을 PC로 옮기는 것처럼 자주 반복하는 과정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든 기능이 동시에 제공되는 것은 아니며, 지역과 기기 사양, Windows 빌드, 연결 기기에 따라 배포 시점과 지원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그래도 검색과 메모리 관리처럼 매일 사용하는 영역의 개선은 비교적 체감하기 쉬울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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