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7

윈도우 세븐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서는

처음 Windows 7 RTM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시스템 정보.
작업 관리자. CPU 및 RAM 사용량을 보여줍니다.
현재 동작 중인 프로세스 목록.
Windows Update에 업데이트 2건이 잡히네요.
언어 팩 다운로드 중입니다.

새벽에 영문 윈도우 세븐 RTM 얼티밋 32비트를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그리고 설치가 되는 모습을 보고 잠에 들었습니다. 일단 제 메인 PC와 넷북에 설치해 봤는데, 성공적으로 동작했습니다. 외양은 RC와 다름 없어 보이더군요.

지금은 언어 팩을 다운로드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듯, 진행 속도가 매우 더디네요.. 메신저에 접속해 보니 화군님께서 이런 기사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물론, 몇 분 뒤에 “show stopper.”라고 말하는 기사도 알려 주시더군요. 재밌습니다.

과연 RTM 정식 출시 이후에 얼마나 많은 언론의 공격이 들어올까요? 지난 비스타 때와 마찬가지로, 적지 않은 태클이 들어올 것 같네요. 이번에는 공격할 거리가 별로 없긴 하지만 몇몇 이슈는 피해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가격, 호환성, 성능의 3가지 큰 이슈…

  • 가격 – 이번에 또 비싸다는 말 나올 것 같습니다.. 한국 MS가 이번에도 가격통제를 하지 못하니 말이죠. 비스타와 비슷한 수준?
  • 호환성 –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이걸 중요시 하죠.. 특히 각종 게임 및 뱅킹 서비스에 대한 작동 여부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 성능 – 이번에는 문제 되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 방심하긴 이르죠?

MS에서 어떤 대응을 하는지가 이번 윈도우 세븐의 순조로운 출발을 보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교훈을 되살렸으면 합니다.

2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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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 읗헝읗헝 그래도 호환성은 어느정도 자리 잡혔다고는 들리고 있는데..

    가격이 여전히 신경쓰이는군요 -_-;;

  • 가격 – 크랙잡으면 됨
    호환성 – 전 ActiveX 서비스 거의 안씀
    성능 – Vista보다 빠르면 됨.

  • 1. 가격 : 이건 진짜 제대로 잡았으면 합니다. 가격대 형성을…
    2. 호환성 :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 하드웨어 개발 업체에서 윈도우 7을 위한 – 그리고 비스타를 위한 – 호환성 개선 작업을 하지 않음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이지 운영체제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신경 쓰이지가 않습니다.
    3. 성능 : 비스타도 매우 만족하며 사용했지만… 이번 7도 기대가 됩니다. 이 기대에 저버리지 않을 만큼 7의 성능이 비스타보다 더 개선되었지만 방심하기에는 이른 듯 합니다.

    • 가장 많은 일반 사용자 분들의 관심사는 역시 가격이죠..
      MS에서 정한 가격은 전세계적으로 같지만, 중간에서 물건을 받아 실제로 사용자들에게 판매하는 분들(?)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는 것으로 압니다. 우리 나라는 환율이다 뭐다 해서 가격을 높게 책정하는 편이지요.

  • 넷북에 좀 어떠셨어요.
    저도 계속 깔고 지우고 업해오긴 했는데,
    RTM 나오고 사용해보고 나서는 일단 지워놓은 상태거든요 ^_^

    • 언어팩까지 붙여서, Ultimate K(32비트) 를 설치한 상태인데요 상당히 깔끔하게 동작합니다. 부팅은 30초 정도면 바탕 화면까지 나오구요.

  • 출연료주세요 ㅋㅋ http://windowsforum.kr/?document_srl=93550#12 그나저나 아직도 논란은 계속되고있네요. 어떤분께서는 ‘근데 웃긴건 왜 MS의 새로운 OS 출시에 앞서 이런 루머들이 퍼지냐면서… 외국에서도 많은 말들이 있는게 사실이군요.’ 그만큼 윈도우 7이 잘만들어졌다라는 평가를 내리고싶네요. 윈도우 7 대박나길..

    • 이번 윈도우 세븐은 사용자들이 보유한 PC 사양과 낮은 메모리(RAM 등) 가격, 비스타로 인한 쉬운 전환(익숙해졌다고 할까요?)까지 새 운영체제를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가 된 상태인 것 같습니다.

  • 저는 윈도우7 베타버전 빌드 6xxx가 유출됐을때 저사양 노트북에 설치해서 아직까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에어로라든지 각종 시각효과를 모두 켜도 별다른 문제도 없고 게임시 버벅임, 과도한 메모리 사용과 같은 현상이 전무합니다. 오히려 XP보다 작업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반면 비스타 베이직을 사용할때는 에어로기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지하게 느렸거든요.

    인텔 셀러론M 1.7GHz, 인텔 내장형 945GM 그래픽카드, 메모리 2GB. 요즘 나오는 소위 넷북보다도 못한 사양에서도 이정도니까, 성능은 이미 입증된 셈. 호환성 역시 드라이버나 소프트웨어쪽은 문제 없고, 은행업무나 액티브x도 정상적으로 작동되더군요. 진짜 문제는 가격이죠 OTL

    • ㅎㅎ 만족하셨군요. 일반인들이 ‘편하게’ 손을 내밀어 살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정말 이놈의 가격이 구입을 꺼리게 하고 있어요;;
    솔직히 말해서 비스타도 새 PC(데스크노트)를 구입할 기회가 되었으니 OEM이라도 갖게 된 거지 그렇지 않았음 비스타도 계속 비합법적 판으로 사용했을텐데 말입니다.

    가격을 좀 납득이 가도록 조정하면 좋겠네요.

    그 외의 문제는 저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이것도 다른 분들은 상당히 민감히 여기시더군요. 얼마 전에 제 블로그에 포스팅했을 때 반응들이 이 두가지 문제가 가장 많이 거론되더라고요.

    • MS에서는 OEM(주문자 생산 방식)으로 대부분의 개인용 운영체제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패키지 구매 비율은 매우 낮은 편이죠.
      궁핍한 개인 사용자들을 위해, 패키지 가격을 조금 낮춰 줬으면 좋겠습니다.

  • 집 컴을 윈7으로 바꾸니 동상 왈…
    “너무 불편해, 대학생이 쓰기엔 xp가 딱 이야”
    ㅡㅡ
    윈7이 많이 좋아진 것인데도
    xp에 아주 아주 익숙해져서 xp가 불편하다는 걸 모르나 봐요.
    문제는 이런 사람이 한둘이 아닐거라는 거죠.
    윈7의 장점을 드러내기 보다,
    xp의 관성을 깨는 것이 목표가 되야 할 것 같습니다.

    • 공감합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대부분의 개인용 PC의 운영체제 시장을 장악한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윈도우 세븐의 출시는, 이미 많은 사용자의 PC에 설치되어 있던 Windows XP를 세븐으로 전환할 수 있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가족들이 Win7에 대한 평이 나름 만족스럽다더군요..ㅋㅋ
    특히 누님은 Windows+Tab기능과 Aerp Peek(맞나?)보여주니 신기해 하더군요 ㅋㅋㅋ
    아마 Win7은 정식으로 구매할 분위기… ^^

  • 윈도우7이 무조건 좋다고 할까요?..
    저도 테스트용으로 사용중이지만 activX에는 쥐약입니다. 우리나라의 웹환경을 감안하드라도,,
    그리고 메모리 관리와 빠른 부팅속도는 만족합니다.
    나머진 더 봐야겠지요..

    • 내년 쯤 되면 많은 분들이 윈도우 세븐의 존재를 인식할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많은 아쉬움들이 해결되어 있길 바라고 있답니다.

  • – 시디키가 없는데 다운받고 싶으시면 인터넷에 도는 정품 시디키로 등록하셔도 됩니다.- 예전에는 친구들과 스타크래프트 시디키를 같이 썻다. 스타는 총 6명까지는 동시 접속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약 1년전에 베틀넷 업데이트가 실시되더니 스타 시디키는 1인 1시디키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에는 싼 스타 시디를 한장 사버렸다. 보통 만원 이하로 구입이 가능하다. 그런데 항상 시디를 넣고 깔기도 그렇고 웹하드에서 iso파일 다운받거나 친구한테..

  • 호환성이 최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래야지 Bottle맛 같은 Made in IT후진국의 컴맹 프로그램들이 사라지죠. 예를 들어 안프로텍트나 제껴웹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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